군산시체육회(회장 전강훈)는 지난 22일 지역 엘리트 선수 육성을 위한 운동용품을 전달했다.

이 자리는 매년 소년체전과 전국체전을 비롯한 전국대회에 출전해 군산 체육의 위상을 드높여 주는 지역 초, 중, 고 엘리트 종목 선수들의 사기진작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전강훈 회장은 "전국체전, 소년체전을 비롯한 크고 작은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군산시의 위상을 드높여 주기 위해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스포츠 명품도시 군산의 명성을 떨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고 있는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용품을 지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산북중학교 레슬링 코치로 근무하는 김민규 군산시레슬링협회 전무이사는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 학생들이 용품 하나 구입하는데 있어서 망설여지는 실정이다”이다며“어린 학생들이 부담 없이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신 군산시체육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용품은 산북중 레슬링부에 경기화 11벌, 서해초와 군중·군고 농구부에 농구공 20개를 전달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전문체육 육성 방안 중 하나로 학교체육, 엘리트체육, 유소년육성 등 생활체육과 학교체육의 유기적인 조화로 스포츠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한 공약 중 하나로 우수선수 및 체육지도자 양성과 체육진흥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김석주 기자